부다페스트 한달살기 vs 프라하 한달살기, 어디가 좋을까?

동유럽에서 한 달 살아보기!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도시인데요. 두 도시 모두 매력적이지만,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더 잘 맞는 곳이 있을 거예요. 두 도시를 비교하면서 한 달 살기에 어디가 더 좋은지 살펴볼게요!



💰 생활비 비교 - 어디가 더 저렴할까?

한 달 살기를 하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바로 예산이죠!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도시지만,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.

✅ 숙소: 부다페스트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편이에요. 시내 중심가에서도 월 80~120만 원 선의 아파트를 구할 수 있어요. 반면, 프라하는 관광객이 많아 숙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랍니다. 특히 구시가지 근처 숙소는 수요가 많아 가격이 꽤 높은 편이에요.ㅠㅠ

✅ 식비: 현지 마트에서 장을 보면 두 도시 모두 저렴하지만, 외식은 부다페스트가 좀 더 경제적이에요. 헝가리식 굴라쉬(Goulash)나 랑고스(Lángos)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답니다. 반면, 프라하는 레스토랑 가격이 높은 편이라.. 가성비 좋은 현지 음식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.

✅ 교통비: 두 도시 모두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지만, 부다페스트의 월 정기권이 프라하보다 조금 더 저렴해요. 부다페스트는 트램과 지하철이 주요 교통수단인데, 한 달 정기권이 3만 원대라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.


🏰 분위기 & 라이프스타일

한 달 살기를 한다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내 로망을 실현하는거니까 아무래도 현지 분위기도 중요하자나용! 두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비교해볼게요.

🌆 부다페스트: 클래식한 건축물과 모던한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예요. 낮에는 아름다운 도나우강을 따라 산책하고, 밤에는 감성적인 루인 바(Ruin Bar)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. 헝가리식 온천 문화도 유명해서 한 달 동안 지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요. 특히 세체니 온천(Széchenyi Thermal Bath)은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랍니당.


🏛 프라하: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도시예요. 구시가지를 걸으며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. 카페 문화도 발달해서 한 달 동안 다양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답니다. 카를교와 프라하 성을 중심으로 한 야경도 정말 아름다워서 매일 저녁이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.

🌎 여행 다니기 좋은 위치는?

한 달 살기를 하면서 주말이나 짬짬이 근교 여행을 떠나는 것도 큰 즐거움이죠!

✈ 부다페스트: 오스트리아, 슬로바키아, 크로아티아와 가까워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부담 없이 다른 나라로 여행할 수 있어요. 비엔나까지 기차로 2시간 정도밖에 안 걸려서 주말여행 코스로 딱이랍니다! 또,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까지 야간열차를 이용하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.

✈ 프라하: 독일과 폴란드, 오스트리아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. 특히 독일 드레스덴은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어서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. 체스키 크룸로프 같은 동화 같은 소도시도 기차로 몇 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어서 근교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프라하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.


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야경


항목 부다페스트 🇭🇺 프라하 🇨🇿
숙소 가격 중심가에서도 비교적 저렴 (월 80~120만 원) 숙소 수요가 많아 다소 비싼 편
식비 현지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음 (굴라쉬, 랑고스) 외식 가격이 다소 높은 편
교통비 한 달 정기권 약 3만 원 (트램 & 지하철 편리)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만 비용은 부다페스트보다 약간 비쌈
도시 분위기 고전미 + 모던 감성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도시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동화 같은 도시
야경 & 핫플 도나우강 야경, 루인 바, 세체니 온천 카를교, 프라하 성, 올드타운 광장
근교 여행 비엔나, 자그레브, 브라티슬라바 접근 용이 드레스덴, 체스키 크룸로프, 폴란드 여행 가능


✨ 부다페스트 외에 가볼 만한 헝가리 도시 베스트 3

부다페스트에서 한 달을 보내면서 헝가리의 다른 도시들도 여행해 보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. 부다페스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도시들을 소개할게요!

1. 에거 (Eger) 🍷

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예요.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이라, '뿔카의 계곡(Valley of the Beautiful Women)'에서 다양한 현지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어요. 중세 분위기가 남아있는 에거 성도 꼭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예요.

2. 센텐드레 (Szentendre) 🎨

부다페스트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아기자기한 예술의 도시예요. 색색의 건물과 골목길이 정말 예쁜 곳이라 사진 찍기에 딱 좋아요. 다양한 미술관과 공방들이 있어서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도시랍니다. 특히 주말에 마켓이 열리면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.

3. 페치 (Pécs) 🏛

헝가리 남부에 위치한 대학 도시로,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곳이에요. 고대 로마 유적부터 오스만 제국 시대의 건축물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흔적을 볼 수 있어요. 특히 페치 성당과 초코나이 극장이 유명하답니다.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기독교 유적지도 있어서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요.



부다페스트와 프라하, 두 도시 모두 매력적이지만 분위기나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내 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할것 같네용~

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서 한 달을 보내게 된다면, 가까운 도시들도 함께 여행하면서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내보세요. 여러분이라면 어디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싶으세요?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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